과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열어…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심의

윤현서 기자 2024. 1.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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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위한 과천시 추진 사업 심의 및 자문 구해
과천시가 2024년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과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청 제공

 

과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천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시책 발굴, 지원을 위한 자문 기관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1월 인구정책위원회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추진하는 42개의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영유아 신체 발달을 위한 공공형 실내클린놀이터 개설,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 등 영유아 지원사업과 장수축하금 지원, 노인재활체육센터 설치 등의 사업으로 영·유아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마을돌봄 나눔터 확대와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모든 연령의 시민이 맞춤형 복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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