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곳 더 살핀다"…전북도, '다 함께 활기 넘치는' 설 명절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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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생활물가 안정,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촉진, 소외·취약계층 돌봄·나눔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등에 역점을 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곳은 더 살피고 다함께 활기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지역경제, 민생지원, 편의지원, 안전대응),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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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출범 첫 명절…소외 이웃 살피는 따뜻한 명절 되길”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생활물가 안정,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촉진, 소외·취약계층 돌봄·나눔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등에 역점을 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곳은 더 살피고 다함께 활기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지역경제, 민생지원, 편의지원, 안전대응),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설 연휴(9~12일)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응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명절 연휴 기간 생활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설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도청 주무과장으로 구성됐던 시·군별 지역 물가책임관은 실·국장급으로 상향됐다.
명절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도민의 민생안정·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따뜻한 온기 나눔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지원도 추진한다.
귀성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 명절 특별교통대책을 가동·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한다.
도내 지방도와 고속도로IC 등 6869㎞를 대상으로 포트홀과 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보완 필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해 교통안전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설 명절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뒤 처음 맞는 명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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