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바다·하천 활용해 물의 도시로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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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하천과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가 다양한 친수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수구는 승기천과 아암유수지 등 도심 속 여러 수변공간을 품고 있다"며 "수도권 최대 명소 송도유원지의 추억이 있고 백제시대 해외 교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연수구는 앞으로 6.2km 길이 승기천에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해 인천 대표 생태하천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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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도심 하천과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가 다양한 친수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수구는 승기천과 아암유수지 등 도심 속 여러 수변공간을 품고 있다"며 "수도권 최대 명소 송도유원지의 추억이 있고 백제시대 해외 교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연수구는 앞으로 6.2km 길이 승기천에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해 인천 대표 생태하천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 선학동 일원 11만7천여㎡를 대상으로 680억원을 들여 대규모 자연 힐링 공간을 만드는 '선학어반포레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송도 수변공간에 인공 백사장을 조성한 뒤 '신(新) 송도해변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수도권 명소로 꼽히다가 12년 전 문을 닫은 인천 송도유원지 해변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구는 9명의 선수로 구성된 카누단도 최근 창단했고, 앞으로 국내 주요 대회에 참가해 해양도시 연수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물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하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축제도 새로운 해양 축제 시스템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최근 창단한 카누단은 해양도시 이미지를 뿌리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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