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좋다 말았네...안토니 에이전트 “안토니 사우디 이적? 맨유에 집중”

가동민 기자 2024. 1.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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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의 에이전트가 안토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부인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안토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해 말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의 에이전트 페드로소는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어떤 연력도 받지 못했다. 안토니는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순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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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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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안토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부인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안토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해 말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의 에이전트 페드로소는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어떤 연력도 받지 못했다. 안토니는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순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안토니는 2020-21시즌 아약스에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안토니는 첫 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 리그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아약스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 시절 인연 덕분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감독으로 지내면서 안토니를 지도했다. 안토니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축구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맨유는 무려 1억 유로(약 1,46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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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안토니는 우측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이었지만 1억 유로라는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시즌에도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리그에서 17경기에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1개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또한, 측면에서 공을 오래 잡고 있으면서 경기 흐름을 끊는 경우도 있었다. 안토니는 29일 뉴포트와 FA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최근 맨유가 안토니를 매각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안토니의 에이전트 페드로소는 이를 부인했다. 페드로소는 현재 안토니가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여름 카림 벤제마,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쓸어 모았다. 거기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있었다. 맨유는 안토니를 비싸게 데려왔기 때문에 헐값에 팔 순 없었다.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 팀들 정도가 안토니를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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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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