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육대체교사 노조 "보육대체교사 해고 중지·고용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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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고 전원 해고 안을 만들어 지난 8개월 농성 투쟁한 해고자들을 다시 해고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보육의 공공성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자며 합의한 4자 안을 완전히 무시했다"며 "지난 10월 17일 입사해 재직 중인 보육대체교사 중 2월 말까지 총 62명의 기간제 노동자에 대한 해고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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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육대체교사 노조가 기간제 보육 대체교사들을 해고하고 비담임교사를 확대 채용하는 광주시 정책에 반발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고 전원 해고 안을 만들어 지난 8개월 농성 투쟁한 해고자들을 다시 해고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보육의 공공성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자며 합의한 4자 안을 완전히 무시했다"며 "지난 10월 17일 입사해 재직 중인 보육대체교사 중 2월 말까지 총 62명의 기간제 노동자에 대한 해고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도한 비담임교사 확대 요구 서명지를 이유로 비담임 확대 안을 충분한 의견수렴과 검토 없이 졸속 추진해 지난 1월 4일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을 선포했다"며 "예산 증액 없는 비담임교사 확대는 보육의 공백을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00여 명의 대체교사를 31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전체 884개소 어린이집 중 비담임교사를 예산의 55%를 편성했다"며 "대체교사 파견도 안 되는 584개소 어린이집은 단시간 노동자인 보육교사가 초과근무를 해서 보육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시의 무지한 보육행정을 규탄한다"며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 해고를 중단하고 고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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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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