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 의결에 "국민·역사에 지은 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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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당 이태원참사특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대로 서울광장 앞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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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당 이태원참사특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대로 서울광장 앞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당장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유가족부터 위로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재의요구안이 의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지은 오늘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4선 홍영표 의원도 자신의 SNS에 "지금껏 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회피했던 윤석열 정부는 또다시 권력을 남발해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입을 틀어막았다"며 "특별법은 거부해놓고 '최대 배상 지원'을 운운하는 천박함까지, 진정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 정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705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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