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분당선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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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해 주세요."
지난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강조한 문구였다.
경기도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9일 서울 시청역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하면서 "수도권(경기와 인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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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
“신분당선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해 주세요.”
지하철 2호선에서 신분당선으로 가는 환승 통로에 큼지막한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지난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강조한 문구였다.
신분당선은 경기도에서 강남권으로 통학하는 이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다. 출퇴근 때는 판교역에서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서울지역 내에서 승차했더라도 서울지역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때는 하차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불편이 뒤따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9일 서울 시청역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하면서 “수도권(경기와 인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행하기에 앞서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가 우선돼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한편 23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27일까지 모바일 7만6000여장, 실물카드가 12만4000여장 등 총 판매량은 20만장(28일 오후 5시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월 6만원대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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