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이프건설, 양산시 토정일반산업단지 착공…2025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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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 온라이프건설이 경영난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던 경남 양산시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사를 재개했다.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온병원그룹 원장)은 30일 오전 남흥건설로부터 인수받은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일대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근 회장 등 온라이프건설 임직원과 인근 주민, 양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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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금속가공제품, 자동차 제조업 등…2025년 말 준공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 온라이프건설이 경영난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던 경남 양산시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사를 재개했다.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온병원그룹 원장)은 30일 오전 남흥건설로부터 인수받은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일대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근 회장 등 온라이프건설 임직원과 인근 주민, 양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했다.
토정일반산단은 남흥건설이 2018년 7월부터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등 일대에 총공사비 680억원을 들여 30만9211㎡ 규모로 추진해오다, 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로 공정률 10% 상태에서 5년 넘게 방치됐다.
이에 온라이프건설이 지난해 말 자금난을 겪어오던 남흥건설의 양산 토정일반산단 조성사업 시행권을 인수했고, 올해 초 경남도에서 사업시행자를 변경 고시함으로써 이번 공사재개가 이뤄졌다.
애초 온라이프건설은 남흥건설과 공동으로 토정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가 사업을 통째 인수했다. 온라이프건설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빠르면 2025년 말 토정일반산단 부지 조성사업의 준공을 받을 계획이다.
총 30만㎡ 사업부지 가운데 1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에는 애초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하려 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큰 의료정밀 과학기기와 시계 제조 등 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정보통신업), 물류센터(운수·창고업) 등으로 산업입지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도 온라이프건설은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정근 회장은 "토정일반산단을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고질적으로 산업용지난을 겪는 양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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