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암투병 함께해준 남친 고마워”[화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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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희가 2024년 새해를 패션 화보로 시작했다.

서정희는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후 모처럼 선보이는 패션 화보이자,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 이후에 선보이는 화보라 의미가 각별하다.

서정희의 더 많은 패션 화보와 영상은 카티아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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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사진l카티아조
배우 서정희가 2024년 새해를 패션 화보로 시작했다.

서정희는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후 모처럼 선보이는 패션 화보이자,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 이후에 선보이는 화보라 의미가 각별하다. 아울러 공들여 지은 자신의 군자동 자택을 배경으로 했기에 오래도록 소중한 의미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화보 진행 후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촬영 장소를 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나의 모든 걸 담아내고 싶었다”며 “집은 거짓말을 안 한다.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난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했다. 집은 나의 얼굴이고 인생이다. 그것들이 화보에 담겨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화보에서 서정희는 때론 어린아이처럼, 때로는 소녀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서정희는 “옷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옷을 입으면 포즈가 달라진다. 때론 발레하듯 다리 찢기를 하고, 개구진 표정으로 부끄럼도 없이 어린아이가 된다. 마치 영화배우가 된 듯 연기를 한다. 그 느낌이 좋다”며 웃었다.

서정희. 사진l카티아조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미모와, 6세 연하의 건축사인 남자친구의 로맨스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서정희는 “(화보) 사진을 찍으며 어렸을 때를 계속 상상했다. 아이들을 상상했고 인형놀이 하던 또 다른 아기의 정희를 재연하고 싶었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동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었다. 다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셨다.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가장 힘든 유방암 투병을 함께 해준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다. 올해 ‘작은집 프로젝트’를 좀 더 확장할 것 같고, 책도 준비 중이다. 유튜브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은 서정희의 해가 될 것 같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서정희의 더 많은 패션 화보와 영상은 카티아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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