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병원 문진 돕는 서비스 나와

박유연 기자 2024. 1.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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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취중잡담] 메디아크, 이민자통합센터와 MOU 체결
메디아크는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다국어 의료연계 서비스 적용 및 맞춤형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메디아크

메디아크는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다국어 의료연계 서비스 적용 및 맞춤형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아크는 인공지능(AI) 사전 문진 애플리케이션 ‘심토미(SIMTOMI)’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심토미가 묻는 내용은 실제 병원에서 의료진이 문진 때 쓰는 질문을 기반으로 했다. 이용자 답변을 바탕으로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이용자가 관련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가까운 병원·약국을 지도해 표시해 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디아크는 한국어가 서툰 다국적 시민이 손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심토미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의 언어 번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원 언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아크 이찬형 대표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병원·약국 간 의료 소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심토미를 더욱 고도화할하겠다”며 “해외여행 중 의료 통역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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