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신용카드로 담배사다가...형사한테 딱 걸렸네! [앵커리포트]

남의 신용카드를 주워 편의점에서 담배를 보루째 사던 40대가 형사의 눈썰미에 딱 걸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대전 중구의 한 편의점입니다.

마스크를 쓴 남자가 들어와 카드로 담배를 보루째 사 갑니다.

잠시 뒤 다시 편의점에 들어와 담배를 더 구매해 갑니다.

때마침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들어온 형사가 남자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다시 들어와 또 담배를 사려고 하자 이를 제지했습니다.

도망치려는 남자와 이를 붙잡으려는 형사의 몸싸움은 8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조사 결과, 검거된 40대 남자는 대전역에서 주운 카드로 담배를 사려 했습니다.

남의 카드를 몰래 쓰려다 눈썰미 좋은 형사한테 딱 걸렸고 결국,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영상편집:도경희

화면제공: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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