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李 대장동 재판…당 대표 ‘공개 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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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향한 곳은 어디? 서울 서초동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 해보시죠. 향한 곳은 서초동의 서울중앙지법. 대장동 재판을 받기 위해서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 출석을 한 것인데. 그런데 법원 리스크가 속도가 빨라졌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달력을 한 번 시청자 여러분들 봐주시겠습니까. 오늘은 화요일이잖아요, 30일. 그러면 지난주부터 해가지고 오늘까지 한 번 보자고요.
주말 빼고 평일만 보자고요, 평일. 그러면 지난주에 평일이 닷새 아니었겠습니까, 월, 화, 수, 목, 금. 그리고 이번 주는 화요일이니까 월, 화. 평일 기준으로 7일 아니겠어요? 7일 가운데 나흘을 재판에 출석을 한 것입니다. 7일 가운데 나흘을. 그러니 당장 오늘 민주당에서도 당 대표 일정을 공지하는데 이런 거예요. 공개 일정 없음. 왜? 아무래도 재판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지금 재판 리스크가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구자홍 차장님, 어떻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서 당무를 해야 될 시간에 개인적 어떤 문제로 재판에 저렇게 출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열성 당원 입장에서 볼 때는 당 대표의 당무 유기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당무가 지금 얼마나 급박합니까. 총선을 불과 70여 일 앞두고 있고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에게 어떤 좋은 정책을 내세워서 지지를 끌어올 것인지.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 촌음을 아껴서 상의를 하고 논의를 하고 대책을 발표해도 부족한 시간에 저렇게 개인적인 어떤 문제로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민주당 전체를 위해서는 상당히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분이라면 내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당 대표직을 물러나고 본인이 물러난다고 해서 당 대표직을 수행 못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차점자인 정청래 수석 최고 위원이 당 대표 직무 수행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물러나도 얼마든지 당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저렇게 당 대표를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어떤 재판의 어떤 유불리 때문 아닌가. 방탄 아닌가. 이런 비판이 외부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내부에서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실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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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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