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설 명절 4개 분야·15개 과제 민생안정책 추진

최정규 기자 2024. 1. 30.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곳은 더 살피고, 다함께 활기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와함께 전북자치도는 명절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살피고,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온기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맞춤지원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곳은 더 살피고, 다함께 활기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설 연휴(2월9일~2월12일)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초 5%에서 출발한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3%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전반적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이상기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고용·물가 개선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민생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을 비롯한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각종 편의지원과 명절 기간 한파·폭설, 화재 등 재난·재해 안전사고와 감염병 등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먼저 설 연휴기간 전북자치도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도내 14개 시·군의 물가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북자치도는 명절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살피고,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온기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맞춤지원도 추진한다.

저소득층 명절지원사업, 취약계층 위문 격려 등 저소득층(266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330개소)를 대상으로 현금과 쌀, 위문물품 등 3억 3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결식 우려 독거노인(2200명)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드실 수 있는 명절음식(떡, 전 등)을 지원,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대상으로 연휴기간 이용 시 평일요금*을 적용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지방도와 고속도로 주변의 포트홀, 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중점정비 등 명절 특별교통대책을 가동·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도 및 시군 15개반 60명)을 운영하며 기관별 비상연락망과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21개)을 지정·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366개)과 약국(551개)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명절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 한 뒤 처음 맞는 명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