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식품진흥 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 지원

김인수 기자 2024. 1. 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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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식품진흥 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식품진흥 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내 식품 관련 업소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로 시민들이 위생적인 업소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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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가공·접객업소 대상 …1000만 원~2억 원
2월 1~8일 진주시 위생과 신청 접수 -

경남 진주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식품진흥 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제공


융자 규모는 경남도 융자 기금 총 10억 원 중 일부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 급식)의 운영자금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 검사기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업소와 HACCP 적용 희망 업소의 노후 시설개선과 현대화 기계 구입, 영업장 개·보수 등의 시설개선 자금은 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연 1% 금리에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4년 융자)이며, 시설개선 자금은 연 2% 금리에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6년 융자) 조건이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퇴폐·변태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이미 식품진흥 기금 융자를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소 등은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접수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진주시 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내부 심사 기준 및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세부 융자 조건은 식품진흥 기금 취급 은행인 BNK경남은행의 여신관리 규정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시는 이번 식품진흥 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내 식품 관련 업소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로 시민들이 위생적인 업소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업소는 10개소 미만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신용 조건이 맞지 않아 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본인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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