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소상공인 가격경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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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기업 편의점의 골목시장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 등 소상공인 가격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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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물류시설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영세 도소매업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이용자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것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시흥시 서해안로 113-72에 위치해 있다. 시흥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산품, 냉장·냉동식품 등 6천여 개의 물품을 공동 구매하면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합장은 "골목 가게를 장악한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및 장기 경기침체로 생사의 기로에 있는 동네 슈퍼에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슈퍼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영세 사업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관내 영세 상공인이라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조합원에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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