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의원 "고소 고발 난무…아름다운 경선 문화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은 30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정책 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은 30일 제22대 총선에서 정책 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역에서 선거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 식의 후보 고소 고발전이 또다시 횡행하고 있다"며 "이런 구시대적이고 폭압적인 고소 고발 행위가 일부 후보들을 중심으로 난무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불응하고 내부 총질로 직전 분열을 야기하는 해당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공화국이 연장되느냐 아니면 빼앗긴 자유와 희망을 되찾아 국민에게 봄기운을 불어넣어 줄 교두보를 확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당사자의 자제와 함께 감독의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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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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