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에 성희롱 발언' 대만 가수, SNS서 사과 "다른 뜻 없었다"

신영선 기자 2024. 1. 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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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Wayne Huang) 방송 중 르세라핌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사과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샤샤가 "네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라며 황위진을 지적했고, 그는 뒤늦게 "나도 그녀들(르세라핌)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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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Wayne Huang) 방송 중 르세라핌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사과했다.

황위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윤진이 대나무 막대기에 넣어 먹고 싶다고 말했고, 나는 본능적으로 리액션(반응)을 하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좋아하는 아이돌과 같은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참 좋다'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뜻을 절대 없었다. 불편했던 시청자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말을 하는 데 있어 확실히 더 신경 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1월 27일(현지시간) 중국 특집 프로그램 '홍백예술상'이 방송된 가운데 르세라핌이 특별 초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 시식회가 진행됐고, 르세라핌이 대나무 꼬치에 고구마볼을 꽂아 먹고 싶다고 말하자 황진위는 "나도 꽂고 싶다. 그녀들 아래 있는 그 고구마 볼"이라며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샤샤가 "네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라며 황위진을 지적했고, 그는 뒤늦게 "나도 그녀들(르세라핌)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변명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2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EASY'(이지)로 컴백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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