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소재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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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LG-HY BCM, ISTMC㈜,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우성 LG-HY BCM 대표, 공창모 ISTMC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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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분야 공동 연구개발·기업기술 검증·인력양성 등 협력
경북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LG-HY BCM, ISTMC㈜,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우성 LG-HY BCM 대표, 공창모 ISTM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 사업과 산업육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지원 인프라 활성화, 국가 R&D 사업, 기업협의체를 통한 사업 홍보 및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281억원(국비121억·지방비160억)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이차전지 양극 소재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이차전지 양극재 본격 양산에 돌입한 LG-HY BCM, 이차전지 양극재 재활용 기업인 ISTMC 등 24개의 이차전지 기업과 대학, 혁신기관으로 이뤄진 구미 이차전지 기업 협력 협의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비즈니스도 연계한다.
분석 장비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컨설팅 등 지역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구축을 위해 종합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학·연이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 기반 밸류체인을 형성해 이차전지 산업이 반도체·방위산업·로봇산업과 함께 구미산단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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