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리츠증권 본점 압수수색…“임원이 미공개 정보 이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알선을 청탁하고, 부하 직원들은 청탁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에 대출을 알선해주고 박 씨와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규)는 오늘(30일)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메리츠증권 본점과 임원 박 모 씨 등 관련자 거주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알선을 청탁하고, 부하 직원들은 청탁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에 대출을 알선해주고 박 씨와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의 혐의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메리츠증권 등 국내 5개 증권사에 대해 실시한 부동산 PF 기획검사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소영 기자 (so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계속되는 피해, 좌절감 느껴”…다시 급증하는 ‘전화금융 사기’
- ‘1조 원 기부왕’ 설립한 삼영산업…해고통보 전직원에 눈물의 퇴직금 32억 지급 [50초 리포트]
- [현장영상] 한 총리 “이태원특별법, 국민분열 우려…피해지원위 구성”
-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 기로…오늘 영장실질심사
- “계산은 0을 붙여 원화로”…‘엔화’ 메뉴판 논란 [잇슈 키워드]
- [50초 리포트] 아파트 28층에 S·O·S!…70대 노인, 기지로 살았다
- “법 어겼어?” 수차례 인터폰…주차장서 전동카트 탄 남성 [잇슈 키워드]
- “사인 요청 거절한 줄 알았는데”…‘이정후 미담’ 화제 [잇슈 키워드]
- 지방의료 생존 전략…“AI·지역의사 관건” [지방의료]④
- 성난 농민, 트랙터로 파리 포위…“목표는 엘리제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