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1실점…만치니 체제 ‘탄탄한 수비벽’ 뚫어낼까[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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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수비를 뚫어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올라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의 클린스만 감독도 "만치니 감독 부임 후 시간이 흐르면서 팀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실점(6골)도 많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서 8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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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단단한 수비를 뚫어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1위로 16강에 올라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해 8월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을 받고 사우디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완성도 높은 전술로 사우디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에 따라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는 맞춤 전술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클린스만 감독도 “만치니 감독 부임 후 시간이 흐르면서 팀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우승을 경험한 ‘명장’이다. 이탈리아 출신답게 부임 후 수비부터 단단하게 만든다. 사우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서 단 1골만 내줬다. 이 골 역시 페널티킥(PK) 골로 필드골은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A매치 기록을 봐도 8경기 연속 무승(6승2무)이자 이 기간 단 1실점의 ‘철벽 방패’를 자랑한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턴) 등 ‘특급 공격수’가 많다. 실점(6골)도 많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서 8골을 뽑아냈다. 특히 말레이시아처럼 밀집 수비를 즐기는 팀을 상대로도 다득점에 성공했다.
16강에서는 최근 엉덩이 근육 부상을 털고 실전에 돌아온 황희찬이 선발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 후반 교체 투입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과 돌파 등으로 상대의 뒷공간을 위협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은 선발로 나설 수 있을 만큼 몸상태가 돌아왔다”고 했다. 그의 복귀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는 손흥민과 이강인 등 공격수의 짐을 덜어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한국은 사우디와 역대 전적에서 5승8무5패로 팽팽하다. 대부분이 한 골차 승부였다. 한국이 사우디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건 지난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2-0 승리가 마지막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도 분명 약점이 있다. 공략 잘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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