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과의 관계가 중요한 게 아냐...민생 집중할 것"

YTN 2024. 1. 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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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2시간 반에 걸친 오찬 회동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 갈등은 봉합됐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은 대통령과의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회동과 관련한 분분한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오찬에서 김건희 여사에 관한 국민 우려를 전달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은 분명하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건희 여사 문제 발언 아끼시는데 대통령실에서 알아서 잘 대응할 거로 보시나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과 저와의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대통령님과 제가 힘을 합쳐서 국민과 이 나라를 위해서 무얼 할 수 있는지 무얼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결국 민생이고 저는 그것에 집중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대통령실에서 설 연휴 전에 여사 가방 관련 입장 밝힐 수도 있다, 대담형태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저는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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