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미안해, 나 진짜 못하겠어”…결승전서 현장 이탈 (현역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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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에서 가수 린(본명 이세진·42)이 결승전을 앞두고 현장을 이탈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3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현역가왕' 10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 이은 '끝장전'이 펼쳐진다.
린은 이날 방송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제가 이 노래를 더 사랑하게 될지 멈추게 될지 결정이 나는 날"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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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에서 가수 린(본명 이세진·42)이 결승전을 앞두고 현장을 이탈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3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현역가왕’ 10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전’에 이은 ‘끝장전’이 펼쳐진다.
린은 이날 방송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제가 이 노래를 더 사랑하게 될지 멈추게 될지 결정이 나는 날”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
린이 윤명선의 트로트 신곡을 열창하자 마스터석과 평가단 모두 술렁이기 시작하고, 한 마스터는 “정말 뒤집기와 뒤집기의 연속”이라며 요동치는 순위 변동에 안타까움을 내비쳐 긴장감을 높인다.
결국 린은 마스터들의 평가를 듣는 내내 눈물을 쏟아내더니 무대 뒤로 가 오열한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 하던 도중 “미안해, 나 진짜 못하겠어”라며 자리를 벗어나고 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현역들의 뒤집기의 뒤집기의 싸움의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라며 “떨어질 사람 하나 없는 상황에서, 결국 결승전 최종 티켓을 따낼 멤버는 누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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