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태원법 재의안 의결에 “국민·역사에 지은 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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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당 이태원참사특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대로 서울광장 앞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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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당 이태원참사특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대로 서울광장 앞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끝내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권력을 함부로 행사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지은 오늘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조오섭 의원도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사유는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며 “특조위 구성이 불공정하다고 하는데 유가족 측이 포함된 것이 어떻게 불공정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송치, 수사 중지 사건 기록 열람이 독소조항이라는데 기존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특별법과 특조위는 애초에 필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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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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