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ICD 내 탱크 세척공장 폭발·화재…2시간 반만에 완진(종합2보)

송보현 기자 2024. 1. 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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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 51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한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만에 꺼졌다.

소방은 이날 낮 12시 15분께 불을 모두 끄고 현재 재발화에 대비해 감시를 하고 있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물금읍 ICD 내 폭발, 화재 사고 발생, 연기 다량 발생 중이므로 인근지역 우회하고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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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직원 2도 화상 이송, 30여명 자력 대피
조립식 건물 창고 1000㎡ 태워
30일 오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양산ICD 내 물류창고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1.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30일 오전 9시 51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 한 탱크 세척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만에 꺼졌다.

소방은 이날 낮 12시 15분께 불을 모두 끄고 현재 재발화에 대비해 감시를 하고 있다.

이 화재로 60대 창고 직원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외 30여명은 자력 대피 했다.

불은 조립식 건물 창고 1층 1000㎡를 태웠다.

소방은 인원 108여 명과 차량 36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물금읍 ICD 내 폭발, 화재 사고 발생, 연기 다량 발생 중이므로 인근지역 우회하고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은 고장난 보일러 가동 중에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화재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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