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해킹조직과 전쟁...무력화 작전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미국의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중국의 해킹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볼트 타이푼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군항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전력회사 등 서방의 주요 기반 시설을 사이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정부 후원을 받는 해킹그룹 볼트 타이푼이 괌 등의 중요 시스템에 감시용 악성코드를 심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미국의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중국의 해킹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은 최근 중국의 해킹 활동을 원격으로 막기 위한 법적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권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볼트 타이푼'이란 해킹 조직이 최우선 무력화 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볼트 타이푼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군항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전력회사 등 서방의 주요 기반 시설을 사이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NSA)은 지난해 5월 "주요 인프라 전반의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삼는 사이버 행위자를 찾아냈는데, 이 행위자가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정부 후원을 받는 해킹그룹 볼트 타이푼이 괌 등의 중요 시스템에 감시용 악성코드를 심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런 악성 코드를 중국의 정찰 풍선 같은 정보 수집 시스템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해 서방국가들이 볼트 타이푼 문제를 제기했을 때 미국과 영국 등 5개국의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의 허위 정보 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청각장애인들 상대 갈취·성범죄..."인지능력 부족해 못 벗어나"
- 챗 GPT에 “독도는 어디 땅” 물어보니 “국제적인 분쟁지역”
- 열지도 않은 중국산 고량주서 파리 추정 이물질 발견
- '2주 800만원' 조리원 경험한 NYT 기자 "한국 저출산 이유 설명해줘"
- [단독] '카카오 공식 거래소' 라며 사기...카카오 측 "법적 대응 검토"
- 이재명 '운명의 날'...잠시 뒤 선거법 1심 선고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