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제주관광객 100만명으로 출발…외국인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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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제주관광객수가 100만명을 넘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제주 외국인 관광객수는 2016년 36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사드 사태 이후에도 2017년 123만명, 2018년 122만명, 2019년 172만명 등 코로나 이전까지는 10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올해 제주항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항)의 선석을 배정받은 국제크루즈는 21개 선사 27척(입항 횟수 274회)이며 예상되는 크루즈관광객은 9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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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새해 1월 제주관광객수가 100만명을 넘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내국인관관객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9일 기준 제주를 찾는 관광객수는 총 100만8630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8만118명보다 2.9%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관광수가 10만명에 가까운 9만2975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무려 569.4%나 증가한 덕이다.
제주 외국인 관광객수는 2016년 36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사드 사태 이후에도 2017년 123만명, 2018년 122만명, 2019년 172만명 등 코로나 이전까지는 10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다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1만2767명, 4만8278명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70만명으로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외국관광객 100만명 시대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직항노선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국제 크루즈도 지난해부터 다시 제주를 찾고 있다.
제주기점 해외 직항노선은 지난해 3월 7개 노선 52편에서 13개 노선 주 100편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제주항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항)의 선석을 배정받은 국제크루즈는 21개 선사 27척(입항 횟수 274회)이며 예상되는 크루즈관광객은 99만명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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