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1경기 남았는데…역대 최다인 106만 관중 돌파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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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이 작성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에 6만3753명이 입장하면서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누적 관중이 10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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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황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이 작성됐다. 아직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팬들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에 6만3753명이 입장하면서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누적 관중이 10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존 기록은 2004년 중국 대회 당시 104만명이었다.
다툭 세리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가 시작할 때부터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축구는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이 곳 카타르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심 알 자심 아시안컵 대회 조직위원장도 "카타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최신 시설과 (월드컵) 운영 경험이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제 녹아웃 토너먼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다 관중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된다. 결승전까지 포함하면 11경기가 남아 있다.
자심 위원장은 "대회 중 이런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아직 11경기가 남았는데 최고의 경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많은 팀들이 더 뛰어난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다 관중은 지난 13일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레바논의 대회 개막전이다. 당시 8만2490명의 팬들이 몰려 아시안컵 역사상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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