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제 짤 저작권 없어 막 써도 돼, 감사 표시는 돈으로 해야”(라디오쇼)[종합]

서승아 2024. 1. 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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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아울러 박명수가 "이제 곧 설이다. 어떤 선물을 준비하냐?"라며 김태진에게 묻자 김태진은 "현금이 최고다. 돈을 좋아하셔서 그런 게 아니라 필요로 하시는 걸 살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거니까 그게 더 편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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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박명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랑 싸우면 쥐팍 짤로 대화를 한다. 싸울 때 필요한 모든 대사가 쥐팍의 짤로 완성된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여러분이 누구와 싸워서 이겨야 할 때 그 긴박한 순간에 제 짤이 쓰인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다. 다 갖다 쓰길 바란다”라며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제 짤이 그렇게 잘 쓰이고 있다는 건 제가 잊히지 않았다는 뜻 아니냐? 그게 좋은 거 아니겠냐? 저 때문에 여러분이 즐거우시면 좋다. 여러분들의 행복, 기쁨,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저를 갖다 쓰길 바란다. 저작권 없다. 그냥 쓰시면 된다. 제가 인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명수가 “이제 곧 설이다. 어떤 선물을 준비하냐?”라며 김태진에게 묻자 김태진은 “현금이 최고다. 돈을 좋아하셔서 그런 게 아니라 필요로 하시는 걸 살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거니까 그게 더 편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진이 “4대 금으로 황금, 소금, 지금, 그리고 현금이 있다”라며 언급하자 박명수는 “내 유명 어록 중 ‘감사의 표시는 돈으로 해라’라는 말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사진=박명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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