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6강 플레이오프 정조준하는 소노와 2위 복귀 노리는 LG

방성진 2024. 1. 30.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정조준하는 소노가 2위 복귀를 노리는 LG와 만난다.

고양 소노가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상대한다.

3쿼터까지 좋은 경기를 선보였던 소노는 4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LG전 부진을 딛고 일어서야만, 소노 승리를 이끌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정조준하는 소노가 2위 복귀를 노리는 LG와 만난다.

고양 소노가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상대한다. 8위 소노 시즌 전적은 13승 22패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승차는 반 경기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친 소노는 3라운드에서 2승 8패로 무너졌다. 핵심 전력인 전성현(189cm, F) 부상까지 겹쳤다. 이정현(187cm, G) 역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올스타 휴식기 후 이정현 복귀와 함께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셈 마레이(204cm, C) 부상으로 흔들렸던 LG는 국내 선수들 활약과 후안 텔로(204cm, F) 투혼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 양준석(180cm, G)과 이승우(193cm, F)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에너지 레벨 싸움

[LG_소노,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LG가 앞)
1. 2점 성공률 : 약 42%(18/43)-약 38%(15/39)
2. 3점 성공률 : 약 45%(10/22)-약 34%(11/32)
3. 자유투 성공률 : 약 72%(13/18)-약 69%(9/13)
4. 리바운드 : 37(공격 9)-42(공격 14)
5. 어시스트 : 15-17
6. 턴오버 : 7-9
7. 스틸 : 5-5
8. 블록슛 : 2-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3-2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3-2


LG와 소노는 강한 수비와 많은 활동량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그들의 3번째 맞대결도 마지막까지 끈끈하게 싸웠다.
4쿼터까지 60-64로 밀렸던 LG가 4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모조리 틀어막았다. 오누아쿠에게만 8점을 내줬을 뿐, 다른 선수들에게는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관희(190cm, G)-이재도(180cm, G)-양홍석(195cm, F)은 핵심 선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섰다.
3쿼터까지 좋은 경기를 선보였던 소노는 4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3쿼터까지 3점 5방을 터트렸던 김지후(187cm, F)가 4쿼터에 침묵한 게 뼈아팠다. LG의 강한 수비에 막혔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명확한 고민거리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3. vs 서울 삼성(@고양 소노 아레나) : 87-79(승)
2. 2024.01.26. vs 울산 현대모비스(@울산동천체육관) : 85-93(패)
3. 2024.01.2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소노 아레나) : 77-76(승)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21. vs 원주 DB(@원주종합체육관) : 73-93(패)
2. 2024.01.26. vs 서울 삼성(@창원체육관) : 100-74(승)
3. 2024.01.28. vs 수원 KT(@수원 KT 아레나) : 71-68(승)


이정현이 소노의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현은 LG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2점 성공률은 시즌 평균보다 27.9%나 낮은 23.1%에 불과하다. LG전 부진을 딛고 일어서야만, 소노 승리를 이끌 수 있다. 2연전을 치르는 만큼 첫 경기 승패가 더욱 중요하다.
LG도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17일간 10경기를 치른다. 특히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는 하루 휴식 후 5경기를 연속해서 치르는 일정이다. 박정현(203cm, C)이 도와주고 있지만, 새로 영입한 조쉬 이바라(208cm, C)가 돌아오기까지 노장 텔로의 체력 관리에 열중해야 한다. 이관희, 이재도, 양홍석이 중심 선수로서 책임감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승기 소노 감독-조상현 LG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