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역대 가장 이른 진해군항제…“온난화 영향”

KBS 2024. 1. 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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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빨리 열립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벚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간 개최될 예정인데,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리는 겁니다.

통상 진해군항제는 4월 1일을 전후로 개막했지만,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벚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면서, 축제 개최 시기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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