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국뽕이지"…'가전은 역시 LG' 전세계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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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경쟁사 미국 월풀을 제치고 2년 연속 글로벌 생활가전 1위를 차지했다.
30일(현지시간) 월풀은 지난해 매출이 194억5500만 달러(25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30조1095억원, 영업이익도 2조78억원을 기록하며 규모와 수익성 면에서 모두 월풀을 앞섰다.
2021년 LG전자는 27조1105억원 매출을 내며 매출 기준으로 월풀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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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경쟁사 미국 월풀을 제치고 2년 연속 글로벌 생활가전 1위를 차지했다.
30일(현지시간) 월풀은 지난해 매출이 194억5500만 달러(25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1500만 달러(1조3500억원)로 흑자로 전환했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30조1095억원, 영업이익도 2조78억원을 기록하며 규모와 수익성 면에서 모두 월풀을 앞섰다.
월풀은 2020년까지 세계 1위 가전 업체였다. 2021년 LG전자는 27조1105억원 매출을 내며 매출 기준으로 월풀을 제쳤다. 이듬해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월풀을 앞섰다.
프리미엄 전략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수익성이 높은 고가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월풀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떨어졌다. 올해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177억달러)보다 5%가량 낮은 169억달러로 제시한 영향이다.
월풀은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를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월풀은 “집을 새로 구매해야 가전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데, 주택 거래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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