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올해 658억 투입

송보현 기자 2024. 1. 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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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658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요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도전, 김해형 첫 공공 어린이 실내 놀이터 건립, 우리아이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 및 사후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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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 News1 DB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658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요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도전, 김해형 첫 공공 어린이 실내 놀이터 건립, 우리아이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 및 사후관리 등이다.

시는 지난 2021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4년간 이행실적을 분석, 올해말 상위 단계 인증 신청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6대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과제 결과와 시민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김해형 첫 공공어린이 실내놀이터는 18억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까지 장유 모산공원 내 건립한다. 미세먼지나 악천후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초등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우리아이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개소→16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설치해 부모 양육부담 경감 및 아동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한다.

또 97억의 사업비로 장유지역에 청소년 문화복지센터를 건립 중으로 올 9월 개관한다.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다양한 활동공간 제공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통한 민주시민 성장을 도모한다.

이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총 572억을 투입해 △아동수당 △다자녀 가정 지원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계층에 맞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끝으로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를 위해 아동보호팀 9명의 직원들이 24시간 당직 대기 및 긴급 출동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인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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