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도 소용없네'…중소기업 2월 경기 전망 또 하락

중소기업이 바라본 2월 경기 전망이 또다시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30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달보다 2.1포인트 떨어진 75.4를 기록하며 5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수가 100 이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적은 것을 의미하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년전에 비해서도 지수는 2.2포인트 하락세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전달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한 79.3, 비제조업은 1.9포인트 떨어진 73.8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전달보다 1.5포인트 하락한 71.7까지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가 74.7로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수출도 3.4포인트 떨어지며 76.3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2.4로 3.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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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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