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월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 착수…기획단 설치

김은경 2024. 1.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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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유엔(UN)과 공동으로 6월 24∼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2003년 유엔 총회 결의로 6월 23일이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된 후 매년 유엔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공공행정 분야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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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유엔 공공행정포럼 개회 (고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유엔 공공행정포럼'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각국의 선진 행정을 공유해 회원국의 행정혁신을 도모하고 개발도상국의 행정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로, 매년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에 열린다. 2014.6.23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유엔(UN)과 공동으로 6월 24∼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2003년 유엔 총회 결의로 6월 23일이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된 후 매년 유엔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공공행정 분야 국제행사다.

한국은 2014년 경기 킨텍스에서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0년 부산에서 온라인으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등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글로벌 위기의 지속, 인공지능(AI) 발전과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공공영역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공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안부 국제행정협력관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을 행안부 내 설치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유엔 공공행정포럼에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수준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포럼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포럼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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