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학장학금, 올해 봄학기부터 대학원생도 받는다

윤주영 기자 2024. 1. 3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 역량에 기반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그간 대학원생들은 연구개발(R&D) 참여 인건비 형식으로 주로 지원받았다.

민간지원 등 다른 장학금, R&D 인건비 등을 받고 있어도 이번 장학금에 지원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장학금 대상 확대…박사과정 월 200만원·석사과정 월 150만원
2월26일까지 신청…3월 최종 선발자 발표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 역량에 기반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그간 대학원생들은 연구개발(R&D) 참여 인건비 형식으로 주로 지원받았다. 역량보다는 소속 대학, 지도교수 등 외부조건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장학금은 올해 봄 학기부터 즉시 받을 수 있다. 박사과정생은 최대 8학기 동안 월 200만원, 석사과정생은 최대 4학기 동안 월 150만원을 받는다.

이후 계속 지원 여부는 1년 단위로 평가된다.

선발 인원은 박사과정 70명·석사과정 50명 등 약 120명이다. 분야는 △자연과학 4개 △생명과학 3개 △공학 4개 △정보통신기술(ITC)융합연구 6개 등이다.

민간지원 등 다른 장학금, R&D 인건비 등을 받고 있어도 이번 장학금에 지원할 수 있다. 추가 과제 등 반대급부도 요구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2월13일 오전 10시부터 2월26일 밤 12시까지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및 심층 면접을 거쳐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계획 및 활동 실적, 윤리 및 책임의식 등을 심사한다.

lego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