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학장학금, 올해 봄학기부터 대학원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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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 역량에 기반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그간 대학원생들은 연구개발(R&D) 참여 인건비 형식으로 주로 지원받았다.
민간지원 등 다른 장학금, R&D 인건비 등을 받고 있어도 이번 장학금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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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까지 신청…3월 최종 선발자 발표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 역량에 기반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그간 대학원생들은 연구개발(R&D) 참여 인건비 형식으로 주로 지원받았다. 역량보다는 소속 대학, 지도교수 등 외부조건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장학금은 올해 봄 학기부터 즉시 받을 수 있다. 박사과정생은 최대 8학기 동안 월 200만원, 석사과정생은 최대 4학기 동안 월 150만원을 받는다.
이후 계속 지원 여부는 1년 단위로 평가된다.
선발 인원은 박사과정 70명·석사과정 50명 등 약 120명이다. 분야는 △자연과학 4개 △생명과학 3개 △공학 4개 △정보통신기술(ITC)융합연구 6개 등이다.
민간지원 등 다른 장학금, R&D 인건비 등을 받고 있어도 이번 장학금에 지원할 수 있다. 추가 과제 등 반대급부도 요구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2월13일 오전 10시부터 2월26일 밤 12시까지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및 심층 면접을 거쳐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계획 및 활동 실적, 윤리 및 책임의식 등을 심사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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