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SW 중심대학 17개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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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키울 대학 17곳을 뽑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중심대학 17개를 신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최대 6년(2+2+2)이며, 중소대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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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트랙 15개·특화트랙 2개로 운영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올해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키울 대학 17곳을 뽑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중심대학 17개를 신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SW 중심대학사업은 SW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산업현장의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약 28만7000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올해는 17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925억원 규모로 총 58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 대학 중 15개는 일반트랙, 2개는 특화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SW 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이며, SW 학과의 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이 지원된다.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난해 새로 도입된 계약정원제의 계약정원도 입학정원에 포함 가능하다.
일반트랙의 지원기간은 최대 8년(4+2+2)이며, 기존에 1단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원이 종료된 대학이 재선정될 경우는 6년(2+2+2)을 지원한다.
특화트랙은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트랙과 달리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 등의 자격 조건이 없고, 선정 시 연간 10억원(1차년도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년(2+2+2)이며, 중소대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지역 SW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의 지역이 참여할 경우 가점 2점, 미선정지역 가점 2점, 글로컬대학이 참여할 경우 추가적으로 가점 최대 1점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1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고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선도 기업과 국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전적 역량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SW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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