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형 소상공인 본격 육성…중기부, '강한소상공인' 참여기업 모집

김형준 기자 2024. 1.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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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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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부터 접수…사업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異)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355개 기업이 지원해 1차 선발 기업 기준 4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인원을 늘리고 참여 분야를 세분화한다.

지원 규모는 105개 기업에서 21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등 기존 트랙에 온라인셀러와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을 신설한다.

연도를 달리해 트랙 간 중복신청도 가능해진다. 다만 온라인셀러와 글로벌 유형은 지원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2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 1차 선발 기업에게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 6000만원을, 2차 최종 선발 기업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2차 최종 선발에 탈락한 1차 선발 기업은 2차 오디션에 재도전할 수 있다.

운영기관으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엔피프틴파트너스 등 소상공인 전문 육성 기관이 참여한다.

운영기관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보육공간, 네트워킹, 직간접 투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31일부터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2월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자신만의 성장스토리를 가지고 제품·서비스 혁신을 통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이자 소상공인의 롤모델로 육성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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