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모토브, AIoT 기반 빅데이터 수집·모빌리티 사이니지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용남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과 임우혁 모토브 대표가 AIoT 기반 빅데이터 수집 및 모빌리티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모토브(대표 임우혁)와 30일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빅데이터 수집 및 모빌리티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토브는 엣지 AI 기반 어반테크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미디어 이동체 장치를 택시 지붕에 장착, 위치 기반 디지털옥외광고(DOOH) 및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을 통해 제공해 스마트 시티 운영에 활용하는 도시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시에 2000대의 DOOH 전광판 설치 택시를 운용 중이다. 이동체 장치는 광고 기능 외에도 AI 카메라, 온도, 미세먼지, 자외선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들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도시의 다양한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KT와 모토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oT 이동체 장치의 사업기회 상호 공유 및 사업 공동 추진 △AIoT 이동체 장치 및 플랫폼을 활용한 관련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AIoT 이동체 장치의 KT 통신망 검증과 기술 지원을 비롯해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연동 인터페이스 개발을 지원하며, 특히 초정밀 위치관제 및 클라우드 등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KT의 앞선 초정밀 위치 측위와 온 디바이스 AIoT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남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앞선 기가센싱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모토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AI와 IoT기반 빅데이터 및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관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