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구름 관중'…동계청소년올림픽 막바지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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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반환점을 돌며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연일 '구름 관중'이 몰리는 등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30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어제(2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에는 평일임에도 1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며 "지난 24일 바이애슬론 혼성계주를 끝으로 경기가 없었던 평창의 설상 경기장도 어제부터 경기가 재개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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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설상 경기장 크로스컨트리 열려 '관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알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반환점을 돌며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연일 '구름 관중'이 몰리는 등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30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어제(2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에는 평일임에도 1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며 "지난 24일 바이애슬론 혼성계주를 끝으로 경기가 없었던 평창의 설상 경기장도 어제부터 경기가 재개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김현겸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날에는 이번 대회에서 관심이 가장 높은 여자 피겨 프리 스케이팅에 신지아, 김유성 선수가 출전해 경기장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평창에서는 이날부터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 경기가 펼쳐지면서 설상 경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9일부터 티켓 발권을 확대했다.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컬링 등 빙상 경기의 경우 전종목의 티켓 발권을 확대했다. 입장권은 온라인 입장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조직위는 당초 이번 대회의 관람객 목표를 25만 명으로 잡았지만, 이미 목표치를 훨신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확한 관람객 수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의를 거쳐 폐막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에 문화체험을 결합해 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개최지인 강원도의 문화매력을 널리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외국 선수와 관광객이 K-pop 뿐만 아니라 올림픽파크 등에서 한복 체험, 붓글씨 쓰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진정한 '문화올림픽'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직위 김재환 대변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많다. 경기도 보시고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찬 문화올림픽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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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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