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 등에 일자리 117만개 제공…상반기에 97%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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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30일 재정이 투입되는 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자 전국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자활 사업, 장애인 일자리 등 4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117만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를 88만3천개에서 103만개로 늘리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을 총 3만8천959명으로 2천여명 증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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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30일 재정이 투입되는 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자 전국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자활 사업, 장애인 일자리 등 4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117만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약 3조4천446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를 88만3천개에서 103만개로 늘리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을 총 3만8천959명으로 2천여명 증원한다.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도 각각 3천개, 2천개 늘린다.
복지부는 전체 117만개 일자리의 97% 이상을 올해 상반기에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복지 분야 재정 일자리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사업 외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등 민생 안정 사업, 각종 복지시설 기능 보강 사업 등 61조원 규모의 317개 사업을 신속 집행 대상으로 관리 중"이라며 "직접 국민들에게 현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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