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 광진을 출마…지역구 옮겨 고민정에 도전장

박기호 기자 2024. 1.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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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30일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을 지냈던 오 전 의원은 광진을로 지역을 옮겨 3선 도전에 나선다.

오 전 의원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오세훈 2기 서울시정에서 오 시장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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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일꾼과 일꾼호소인 한판 대결…낡은 정치 끝장내 달라"
"36년 민주당 일당독재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 열 것"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인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30일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을 지냈던 오 전 의원은 광진을로 지역을 옮겨 3선 도전에 나선다.

오 전 의원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이어 "표만 받아 가고 지역은 나몰라라 하는 정쟁 몰두 낡은 정치를 끝장내 달라"고 호소했다.

오 전 의원은 또 "지난 30년, 뻥공약을 남발하며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악용한 역대 광진을 국회의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짜 일꾼 오신환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또한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구의자양 재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자양4동이 신통기획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내며 광진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광진을 지역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 서울시장, 광진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바꿔서 모처럼 맞이한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했다.

광진을 지역구는 민주화 이후 치러진 역대 선거에서 보수정당 계열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되지 못한 곳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오세훈 시장이 민주당 고민정 의원에게 패했다. 오 전 의원은 오세훈 2기 서울시정에서 오 시장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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