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글로벌 음악 방송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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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음악 방송 시장을 공략한다.
아프리카TV는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음악 방송 '마이스테이지(MY STAGE)'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편곡 방향과 무대 연출까지 공연 전반의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 방송과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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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아프리카TV가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음악 방송 시장을 공략한다.
아프리카TV는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음악 방송 ‘마이스테이지(MY STAGE)’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편곡 방향과 무대 연출까지 공연 전반의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 방송과 차별점을 뒀다.
‘마이스테이지’는 ‘Sum 41’, ‘THE 1975’, ‘Lukas Graham’, ‘Jess Glynne’, ‘Nothing But Thieves’ 등 글로벌 아티스트 콘서트 제작팀과 뮤직비디오팀, 편곡팀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음악 방송 무대와는 달리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아프리카TV의 설명이다.
마이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음악 방송과 차별점을 갖는다. 또 출연 아티스트별로 다양한 4K 원테이크(ONE TAK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팀의 음악과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메이킹 영상을 통해 녹화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 진행은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 MC로 활동 중인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맡는다. 다재다능한 끼와 예능감을 보유한 ‘로켓펀치’ ‘수윤’과 ‘윤경’도 프로그램 메이트로 참여한다.
마이스테이지는 1월 31 첫 녹화를 시작으로, 3주에 한번씩 녹화가 진행된다. 녹화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첫 녹화에는 8TURN(에잇턴), ATBO, H1-KEY(하이키), TRENDZ(트렌드지), 라임라잇(LIMELIGHT), OMEGA X, 온리원오브(OnlyOneOf)가 출연한다.
마이스테이지는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 공식 방송국’과 글로벌 플랫폼 ‘올케이팝(allkpop.com)’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마이스테이지는 글로벌 음악 방송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월 방문자 700만명 및 페이지뷰 7000만건에 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영어권 한류 플랫폼 ‘올케이팝(allkpop)’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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