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새학기부터 디지털 선도학교 17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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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3월부터 디지털 선도학교 17곳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된 4개교(울산양정초, 도산초, 이화중, 울산외고) 이외에 올해 13개 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정규교과 외에도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학습부진·취약계층 학생 대상의 보충학습, 개인 교습(튜터링)에도 다양하게 교육정보기술을 접목해 울산 디지털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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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3월부터 디지털 선도학교 17곳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된 4개교(울산양정초, 도산초, 이화중, 울산외고) 이외에 올해 13개 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학교는 농소초, 명정초, 명촌초, 상안초, 삼정초, 언양초, 상북중, 온산중, 현대청운중, 성신고, 신정고, 학성여고, 현대고이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 등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적용, 교사 역할변화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학교를 뜻한다.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Course + Software)는 학습자 진단·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핵심기능은 데이터 분석기능, 인공지능 강의(튜터)기능, 학생용·교사용 상황판(대시보드)이다.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별 맞춤학습까지 구현한다.
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춘 최적의 학습 순서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조교사로 기능하며 교사의 학습지도·상담을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3월부터 디지털 선도학교는 다양한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영어, 수학, 정보교과에 적용해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정규교과 외에도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학습부진·취약계층 학생 대상의 보충학습, 개인 교습(튜터링)에도 다양하게 교육정보기술을 접목해 울산 디지털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운영비로 교당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교사 17명은 교육부 2기 터치교사단으로 선발돼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7일 사이 6일 동안 역량강화 집중연수 과정(30차시)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인공지능 운영체제(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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