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임신 반대' ♥스테판에 "난자 냉동 때문에 이혼도 생각"

차유채 기자 2024. 1. 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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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임신을 두고 남편 스테판과 갈등을 빚었다.

김혜선은 "제 것(난자) 얼리는 데도 남편 동의가 필요하냐"고 당황해했고, 의사는 "현행법상 남편 동의가 필요하다. (남편을) 설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이 "당신을 닮은 우리 아기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내비쳤지만, 스테판은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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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혜선이 임신을 두고 남편 스테판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홀로 산부인과를 찾은 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선은 생리불순이 있지만 임신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항뮬러관호르몬 수치가 0.33이 나오면서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41세)보다 많은 48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의사는 "임신을 못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신) 서둘러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의학적으로 도움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혜선은 냉동 난자에 대해 물었고, 의사는 "40세 이전에 빨리하는 게 좋다.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혜선은 "제 것(난자) 얼리는 데도 남편 동의가 필요하냐"고 당황해했고, 의사는 "현행법상 남편 동의가 필요하다. (남편을) 설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혜선과 스테판은 결혼 전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한 상황. 김혜선이 "당신을 닮은 우리 아기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내비쳤지만, 스테판은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결혼 전에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하지 않았느냐. 이러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혜선은 "난자 얼리려고 이혼까지 생각해 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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