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버밍엄시티 입단 백승호 “홈 관중 앞에서 빨리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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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 입단 뒤 "빨리 뛰고 싶다"고 말했다.
버밍엄시티는 30일(한국시각) 미드필더 백승호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 13번을 받은 백승호는 구단 TV 인터뷰에서 능숙한 영어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행복하다. 무척 기대되며, 팬들 앞에서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의 지로나, 독일의 다름슈타트를 거친 뒤 2021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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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 입단 뒤 “빨리 뛰고 싶다”고 말했다.
버밍엄시티는 30일(한국시각) 미드필더 백승호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독일 프로축구 무대를 거쳤던 백승호는 2021년 전북 현대 이적 이후 3년 만에 유럽으로 유턴했다.
등 번호 13번을 받은 백승호는 구단 TV 인터뷰에서 능숙한 영어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행복하다. 무척 기대되며, 팬들 앞에서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의 지로나, 독일의 다름슈타트를 거친 뒤 2021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백승호는 전북 선수로 뛰며 팀의 K리그1 제패(2021),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2022)에 기여했다.
국가대표로 A매치 15경기 3골을 작성했고, 2022년 12월 열린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1-4패)에서 터트린 중거리포 득점은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팀의 주장을 맡아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많은 팀의 제안에도 버밍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영국에 오는 것이 꿈이었다. 감독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토니 모브레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주 편안했고, 여기 오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1875년 창단한 버밍엄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중 20위(8승 8무 12패·승점 32)에 머물러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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