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경로당 33곳서 1558명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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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문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역 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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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문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가 팀을 이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해 한 해 동안 경로당 33개소, 총 1558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전반적 건강상태를 건강수첩에 기록하면, 민간 의료진이 건강 수첩과 개인 복용약, 개별 진맥 등을 토대로 1대1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만성질환 관리, 혈자리, 약물오남용예방 등 전문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치매예방교육과 개별 검진을 시행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료자원과 연계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그 결과 사업 대상자 46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4점을 달성하고, 재참여 의사는 9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사업대상 경로당을 36곳으로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의료자원을 사업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북부병원 골절·낙상예방교실과 연계해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골밀도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결핵예방전문 강사를 초빙해 결핵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역 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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