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지방발전 정책,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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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방경제 대책인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대해 전형적으로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기존 농촌 살림집 건설을 계속 강조했는데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인력과 자재를 우선 투입하면 다른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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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방경제 대책인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대해 전형적으로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기존 농촌 살림집 건설을 계속 강조했는데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인력과 자재를 우선 투입하면 다른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개년 계획에 따른 분야별 계획이 있고 2024년 과업도 있는데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지방 공업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 자재, 설비가 제대로 뒷받침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선 현대적 지방 공장 건설 시범사업이 진행된 강원도 김화군의 사례보다 설비 수준을 높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기계, 금속 부분의 생산 능력을 올리기 어려운 만큼 공장의 외관이 완성되더라도 효율적인 가동은 별개의 문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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