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공모 당선작 확정

문영호 기자 2024. 1.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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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화성 서부권역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송산 마을어울림센터와 송산리본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송산 마을어울림센터 설계 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IWMW의 출품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송산 도시재생 거점시설 사업을 통해 송산지역 원도심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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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MW, 어울림센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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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송산마을어울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IWMW이 출품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4.01.3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화성 서부권역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송산 마을어울림센터와 송산리본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송산 마을어울림센터 설계 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IWMW의 출품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송산리본센터 설계 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선의 출품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화성 서부권역 송산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송산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거점이 될 송산 마을어울림센터는 주거복지, 주민화합 및 토지 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원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시설화해 조성된다. 연면적 2139㎡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차장을 비롯해 경로당, 다목적실, 카페 등을 포함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송산리본센터는 사강시장 인근의 주차난 및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환경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주차복합타워다. 송산면 사강리 675번지 일원에 연면적 278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 고객지원센터와 포도홍보관 등을 갖춘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설계안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산 원도심 지역은 과거 화성시 서부지역의 생활 중심지였지만, 시화호 간척사업과 송산그린시티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가 유출됐다. 인구 감소와 노후 주택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골목상권 침체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

지난 24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송산 도시재생 거점시설 사업을 통해 송산지역 원도심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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