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16%p로 줄어…대선서 접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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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멕시코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야당 연합 후보에 비해 16%포인트(p) 선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일간 엘 피난시에로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당 소속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지지율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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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선출 눈앞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멕시코 대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멕시코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야당 연합 후보에 비해 16%포인트(p) 선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일간 엘 피난시에로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당 소속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지지율 48%를 기록했다. 야 3당 연합인 광역전선의 후보 소치틀 갈베스 상원 의원(국민행동당·PAN)은 32%의 지지율을 얻었다.
다만 지지율 22%포인트(p)차이를 기록했던 이전 조사보다는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난달 진행된 여론조사에 비해 셰인바움 전 시장의 지지율은 6%포인트(p) 떨어진 반면 갈베스 의원은 2%포인트(p) 상승했다.
호르헤 알바레스 하원 의원(시민운동당·MC)은 지지율은 지난달 7%에서 3%포인트(p) 오른 10%를 기록했다. 나머지 10%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멕시코는 오는 6월2일 6년간 국정을 운영할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현직 대통령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지지율 60%대까지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멕시코는 단임제를 채택하고 있어 다시 출마할 수 없다. 현재 유력한 셰인바움 전 시장이나 갈베스 의원이 승리할 경우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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