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 원한 레이커스, 머레이 트레이드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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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서두르지 않는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머레이 트레이드에 줄곧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레이커스의 제안을 원치 않았으며, 반면, 레이커스는 충분히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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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서두르지 않는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머레이 트레이드에 줄곧 관심을 보였다. 디엔젤로 러셀과 1라운드 지명권과 1라운드 교환권을 제시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레이커스의 제안을 원치 않았으며, 반면, 레이커스는 충분히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여기고 있다. 즉, 협상 타결이 어렵다.
지명권의 가치를 떠나 애틀랜타가 러셀을 받길 원치 않고 있다. 이에 기존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나서고자 한다면 다른 구단을 불러들여야 했다. 이를 테면 제 3의 구단이 러셀을 받으면서 유망주내지는 지명권을 애틀랜타에 건네야 한다. 즉, 거래 조건을 조율하고 거래를 끌어내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레이커스도 러셀, 제일런 후드-쉬피노, 지명권, 교환권을 넘어서는 제안을 원치 않고 있다. 어스틴 리브스 트레이드를 원치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코트 개편을 바라기에 러셀을 매개로 머레이를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혹, 다른 드래프트픽을 더하는 것도 향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더는 다른 카드를 더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거래가 추진되는 것은 여러모로 현실적이지 않다. 여기에 러셀이 비로소 살아난 면모를 보이면서 레이커스가 백코트 변화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러셀이 최근 보이고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레이커스도 급할 이유가 없다. 수비 유지가 관건이긴 하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부상 중인 캐머런 레디쉬가 가세한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할 수 있다.
러셀은 이번 시즌 4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17.1점(.480 .429 .794) 2.7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물며 최근 8경기에서는 평균 38.5분을 뛰며 27.5점 2.4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실질적인 주득점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55%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뽐내고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여름에 러셀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이커스는 러셀과 계약기간 2년 3,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종전 계약(4년 1억 1,732만 달러)에 비해 적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나 몸값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연봉대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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